Broca & Wernicke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요샌 너무나도 많은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뭐 하나를 깊이 공부하기가 어렵다. 공부하다보면 또 한참 뒤쳐져 있고 공부하다보면 또 한참 뒤쳐져 있고. 하드웨어 기반 기술의 경우 막대한 자금과 제한된 정보력이 장벽이었다면, 소프트웨어의 경우엔 막대하게 넘쳐나는 정보와 급변하는 스피드가 장벽이 아닌다 생각된다. 기술과 마켓의 중심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AI를 넘보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대기업 연구원으로 소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피드를 따라가는게 쉽지 않다. 아니, 대기업 연구원이기에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이 되어버린 것 같다. AI 기술로 미래를 보장받은 회사에서 일하는게 아니라면, 당장 밥벌이가 되지 않는 기술이라면, 정말 배고픈 상황에서 혼자 열심히 공부하는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