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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KATCH, 주식 자동 거래 시스템

Broca & Wernicke 2020. 10. 14. 22:11

퀀트.

미드 빌리언즈에 등장하는 천재 트레이더 테일러 메이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처음엔 퀀트라는게 드라마에나 나오는 갓등장한 금융공학계의 첨단 신기술정도 되겠거니 생각하고 그저 재밌는 이야기로만 보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를 집요하게 찾아다니는 온라인 삐끼들이 찰라가 아쉬울새라 각종 찌라시를 뿌려대는 시대가 아니던가!

 

그렇게 우연히 얻어걸린  찌라시를 통해 quantopian이라는 오픈소스 퀀트프로그램이 github에 올라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zipline, backtesting이며 scalping까지 다양한 용어를 접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의외로 상당히 많은 트레이딩 데이터들이 널려 있었다는 것, 의외로 상당히 많은 api와 프로그램들이 널려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라웠다. 마침 그 당시 온라인 MBA과정을 마치면서 기업의 운영과 재무재표에 대해 막 공부를 마친 직후였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좀 남달랐다.

 

퀀트가 무엇인지 입문을 하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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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란 무엇인가?

한 공대생의 고민 | 퀀트가 된 이유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꿈은 비교적 단순하고 원초적이었다. 부, 명예, 지식. 어렸을 적 아버지의 무리한 창업과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으로 외식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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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관심이 생겼는가?

퀀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아래의 글도 함께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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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취미생활 - 알고리즘 트레이딩

참고하고 있는 자료들 리스트 포함 | 요즘 퇴근하고 알고리즘 트레이딩 제반작업을 하는데 한참 재미가 붙었다. 대학원에서 financial risk management를 전공했지만 어쩌다보니 퀀트적인 내용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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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그렇게 퇴근 후 짬을 내며 찔끔찔끔 공부를 해 나가던 중에 캐치(KATCH)라는 서비스를 알게 됐다.

혼자 공부를 하면서 온갖 잡다한 봇과 프로그램들을 경험했었는데, 제일 중요한 퀀트알고리즘 자체는 연구가 굉장히 많이 되어 있는 반면 그것을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쓸만한게 별로 보이지 않는 탓에 이참에 하나 만들어 볼까를 고민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우연히 키움증권의 캐치(KATCH) 서비스를 알게 됐는데, "아!"

딱 나같은 주린에에게 딱 맞는 프로그램 매매 서비스였다.

물론 굉장히 고난도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되면 나만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 수준으로 가기엔 갈길이 너무나도 험난하고 오히려 이런 프로그램이 퀀트나 자동매매의 기초를 쌓기엔 딱 좋은 것 같다.

 

어쩌다 내가 키움증권 서비스를 광고하는 입장이 되버렸는데, 기회가 되면 배너라도 하나 걸고 키움한테 광고비라도 청구해 봐야겠다.

어쨋든 키움에서 이런걸 만들었다.

굳이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굳이 따로 서버를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캐치서비스를 찾아 보면서 알게 된건데 증권사 HTS에 있는 알고리즘이나 봇 서비스들이 대부분 마켓 형식으로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아래 화면). 공부를 하다가 나만의 알고리즘이 생기게 되면 이런 곳에 입점을 해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굉장한 에코시스템이 이곳에도 있었다는 사실.

어쨋든, 그런 탓인지 메뉴얼 체계가 좀 엉망이긴하다.

차라리 블로거들의 사용기를 보며 공부하는게 더 빠른 학습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공부를 해서 사용법을 자세히 정리해야겠지만, 대략의 모양은 다음과 같다.

매수할 주식을 찾는 화면이다. 일반 조건검색 화면과 거의 동일하다. 이 검색조건식을 잘 만들면 나도 각종 찌라시를 뿌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거다. 화면 왼쪽에 각종 기술적 분석 조건식이 있다. 강화학습이나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이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외부 정보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그 정도 단계까지 가게 되면 이제 출가를 해야겠지.

조건식은 구글링 검색도 가능하니 증권사 가입만 되면 하루만에 바로 자동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아래 화면은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첫 주문이다.

계좌에 잔고를 입금하지 않아서 체결은 되지 않았다. ㅎ;

 

자! 오늘은 퀀트가 무엇이고, 자동거래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에 대한 각종 참고글과 함께 주식 자동 거래에 대한 첫 소개글을 마친다.

 

"자동거래 시작은 KATCH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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